미주한인 크리너스 총연합회
NanoPure
Wastewater Filtration system

김규도
NanoPure 대표
2018년 어느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카본 필터에 대해 알고 싶어요."라는 간단한 질문이었죠. 늘 그렇듯 답변을 드리기 위해 자료를 찾던 중, 우연히 한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영상이었지만, 한국의 놀라운 기술력에 감탄하며 "언젠가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날이 오겠지?"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2021년,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이 세상을 덮쳤습니다. 세탁업계도 큰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폐기물 처리 비용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치솟았습니다. 솔벤트 폐기물은 두 배, 증류수 처리 비용은 세 배 이상 뛰었죠.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문득 2년 전 그 영상이 떠올랐습니다. "혹시 이 기술이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할 실마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품고 밤샘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각종 웹사이트를 뒤지고 수많은 영상을 샅샅이 뒤진 끝에, 마침내 'OZ-SEPA'라는 이름을 찾아냈습니다. 그 순간의 기쁨과 안도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OZ-SEPA의 전동현 대표님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해답을 찾겠다"는 의지로 3세대 필터 개발에 몰두했죠. 솔직히 처음에는 저도 의심스러웠습니다. 이미 많은 기술이 실패했고, 세탁업계의 문제는 너무나 복잡했으니까요. 하지만 전동현 대표님은 끊임없는 연구 끝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2025년, 드디어 OZ-SEPA의 NANOPURE FILTER SYSTEM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실제 테스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처리 비용이 예전 수준으로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한 획기적인 시스템이었죠.
돌이켜보면, 2018년 우연히 보았던 그 영상이 오늘의 기적을 만들어낸 시작이었습니다.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지만, 그 작은 호기심이 세탁업계의 미래를 바꿀 만큼 큰 힘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합니다. 변화는 언제나 찾아오지만, 중요한 것은 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입니다. 오늘 저는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이 글을 마무리합니다.
In 2018, a member of the Laundry Association asked a question about carbon filters, which led me to discover an amazing video! At first, I wasn't too interested, but I was thrilled to see how rapidly South Korea's technology is advancing. Then, in 2021, the pandemic hit, and shortly after, NWC went bankrupt, causing waste disposal costs to skyrocket! While solvent waste costs doubled, the cost of treating oily waste surged more than three times! In search of ways to keep expenses down, I stumbled upon OZ-SEPA. Although their filter couldn't help us at first, the determined CEO, Mr. Jeon Dong-hyun, never gave up and successfully created a third-generation filter! Now, in2025, we are excited to introduce the NANOPURE FILTER SYSTEM to you all!